[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8일 시행된 2025 3월학평(2024년 3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의하면 문학은 낮선 작품이 다수 출제되었지만 선택지가 다소 평이해서 문제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신유형이나 특이한 문항은 없었다.

독서는 독서 이론, 인문, 기술, 사회 지문이 출제되었고, 지문의 난이도는 지난 수능과 비교해 쉽게 출제됐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추론 문제보다는 일치, 불일치(사실적 이해) 문제들이 평소보다 다수 출제되어 지난 수능에 비해 쉽게 느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종로학원은 ‘인문’, ‘사회’ 지문에 2~3 문항 정도는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분석했다. 기술 지문은 상위권과 하위권 간의 체감 난이도 격차가 있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선택과목별로 살펴보면 언어와 매체 중 언어는 전년도에도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고, 이번 3월학평에서도 언어는 어렵게 출제됐다. 지문이나 선지가 어렵기보다는 언어 지식, 개념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으며, 매체는 평이하게 출제됐다. 화법과 작문은 평소에 나오던 유형대로 출제되었고, 난이도도 평이하여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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