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부터 신청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공주사대부고가 2025 신입생을 위한 1~2차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1차는 5월18일 오전10시, 2차는 동일 오후1시에 공주사대부고 강당에서 진행한다. 입학전형 방법, 학교생활, 공주사대부고 대입 전략과 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회차당 120팀(학생 1명, 학부모 1명), 총 24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중3 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며, 학생 불참 시 입장이 불가하다. 중1~2 학생은 10월 중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이 가능하다. 

신청은 5월3일부터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공주사대부고 홈페이지 '입학안내'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 여석이 생겨도 사전 신청한 학생에게만 입장을 허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입학설명회는 입학전형요강이 확정되는 9월, 10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공주사대부고가 2025 신입생을 위한 1~2차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사진=공주사대부고 제공
공주사대부고가 2025 신입생을 위한 1~2차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사진=공주사대부고 제공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이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투는 학교이기도 하다. 한일고는 남학교지만 공주사대부고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는 차이가 있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선 총 12명(수시8명+정시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이 중 3명은 각 서울대 의대 약대 치대 합격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23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가 총 17명(수시15명+정시2명)으로 졸업 인원 163명의 10.4%가 서울대에 진학했다. 졸업생 10명 중 1명은 서울대에 진학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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