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이하 산기대)는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김예림(지도교수 정용석) 대학원생이 '2019 일본철강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세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카야마 대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 포스터세션 부문에는 총 1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산기대 김예림 학생은 제철/제강에서 사용되는 내화재료 기초연구로 포스터세션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1600도의 철강조업환경에서 내화재료인 마그네시아(MgO)의 내구성을 증가시키는 과제로, 고온에서 재료용해현상을 새로운 장치를 이용해 기구로 도출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예림 학생은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연구를 통해 철강 산업에 가치 있는 개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예림 학생은 '포스코케미컬'의 산학장학생으로 선정돼 졸업 후 연구원으로서 내화재료의 기초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세계 3대 세라믹학회지(SCI)에 투고 중이다.

'2019 일본철강학회 추계학술대회'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 상단 제일 오른쪽이 김예림 학생)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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