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장애학생 My JOB 진로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장애학생들에게 진로설계 역량과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부산시 장애인채용박람회‘수퍼 JOB 매치데이’와 통합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부산지역 장애인 취업지원 및 복지서비스 기관 37곳과 함께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설계관과 진로연수관, 문화체험관, 채용관 등 4개 주제관으로 운영한다.

진로설계관은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로연수관은 대학진학 및 취업지원 특강을 진행한다. 문화체험관은 대학진학과 직업훈련 상담, 취업안내 및 면접지원, 3D펜과 보조공학기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5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학생 및 성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도 실시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복지·고용분야 기관들이 함께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다양한 진로정보를 제공한다”며 “장애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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