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대상.. 신청 20일 오전10시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세종대가 27일 2021, 2022학년 대비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고1,2학년 학부모 100명을 대상이며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다목적홀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정시확대가 예견된 2021대입과 수능개편 등 변화가 많은 2022대입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0일 오전10시부터 세종대 입학처 홈페이지 신청 공지글을 통한다.

특히 2022대입은 수능개편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견된 만큼, 고1,2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대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개편된 2022수능의 핵심은 문이과 통합을 취지로 한 ‘공통+선택형’ 구조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하도록 했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와벡터 중 택1한다. 탐구는 계열구분을 폐지하고 사회/과학 전체 17개과목 중 2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선택과목을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816개에 달해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는 수요자 배려차원에서 수능 지정 선택과목을 일부 미리 공개한 상태다. 자연계열에서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택 1, 탐구의 경우 과탐 2개과목을 응시하도록 했다. 인문계열 선택과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세종대가 27일 2021,2022학년 대비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고1,2학년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다목적홀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20일 오전10시부터 세종대 입학처 홈페이지 신청 공지글을 통해 실시한다.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 2021대입 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모집인원은 2320명으로 2020학년과 동일하다. 차이점으로는 1446명이었던 수시 모집인원이 2021학년에는 1409명으로 줄어든다. 학생부교과는 460명에서 389명, 논술은 348명에서 338명으로 줄어든다. 인원이 늘어난 전형은 553명에서 605명으로 증가한 학종이다. 나머지 인원은 정시에서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종 선발비율 조금 늘었지만, 정시가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세종대 2020수시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1446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460명 학종553명 논술348명 실기51명 예체능34명 등 1446명이다. 학종에는 창의인재481명 고른인재47명 서해5도3명 사회기여/배려자2명 등이다. 세종대는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의 변화가 크다. 교과성적의 비중이 낮아지는 덕에 내신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능최저도 완화해 수능최저 충족에 대한 부담 역시 한층 낮아졌다. 전형 전반적으로는 교과/학종의 학생부위주전형을 확대하고 논술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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