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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수능대책] 이만기 유웨이소장, "이과 미적분에서 기하로 쏠림이동"

기사승인 2019.08.13  14: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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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22수능 기본계획이 12일 확정발표됐다. 국어 수학 직탐의 과목구조 개편, 제2외국어/한문의 절대평가 전환 등에 관한 내용으로, 현 고1학년에 해당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관련 이슈를 분석해 전한다.

<국어 수학의 공통+선택 구조 개편>
- 국어, 대부분 '화법과작문' 선택할 것
- 수학, 인문계는 '확률과통계', 자연계는 '미적분' 쏠림현상 나타날 것

2022수능 국어 수학은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 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으로 응시하고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수학은 문/이과 구분 폐지로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으로 응시하고,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한다. 

대다수 수험생들은 국어의 경우 화법과작문을, 수학의 경우 인문계는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의 덜한 확률과통계를 선택하고, 자연계 지원자의 경우 상위권 대학에서 선호할 것으로 보이는 미적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하 표 및 그림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제공

2022수능에서는 미적분 응시자가 대다수가 될 것으로 보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의 응시자가 점점 늘어날 것이다. 그 이유는 미적분과 기하의 과목 난이도 차이 때문이다. 새교육과정으로 바뀌면서 공간벡터, 공간도형 방정식이 삭제되고 이차곡선과 평면벡터, 공간도형만 남게 되어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러므로 출제 단원의 범위 변화가 없는 미적분보다 기하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워질 수밖에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를 얻기 쉬운 기하의 응시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다. 

- 사탐 '생활과윤리', 과탐 '지구과학Ⅰ' 선택자가 가장 많을 것
- 과탐 선택과목 조합은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이 가장 많을 것

탐구의 경우 2019수능에서 사탐의 경우 생활과윤리, 과탐은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가장 많았다. 2022 선택형 수능에서는 사탐 1과목, 과탐 1과목을 응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주요대 자연계는 과탐 2과목 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Ⅰ 선택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 사탐 1과목+과탐 1과목 선택자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많을지 지켜봐야
탐구의 경우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와 같으나, 2022개편안에서는 사회탐구 1과목, 과학탐구 1과목으로도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대학에서 이렇게 지정 반영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제한을 푼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현재와 같이 인문계의 경우 사탐, 자연계의 경우 과탐에서 2과목을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학Ⅱ가 선택과목으로 들어갔으나, 해마다 과학Ⅱ를 선택하고 있는 수험생이 줄어들고 있어 실제 선택하는 수험생은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 국어 수학은 조정점수 산출
- 성적표에는 선택 과목명과 조정된 표준점수/백분위/등급 표기 

2022수능 국어 수학은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된다. 이번 2022수능기본계획에서는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국어와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방안은 과거 2005수능의 수학 가형의 조정점수 산출 방식이었던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점수의 평균/표준편차를 활용한 조정 방식이다. 이 경우, 전체 원점수는 동일해도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는 다르게 산출되게 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전환>
-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난이도 차이로 인한 유불리 극복이 과제
- 탐구 과목 대체 방식 사라질 듯

국어 수학 탐구는 기존 수능과 마찬가지로 상대평가 체제가 유지되면서 변별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영어 한국사에 이어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하면서, 원점수 45점부터 5점 간격으로 등급 구분을 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그동안 아랍어 등 특정 과목 쏠림 현상으로 아랍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찍기로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절대평가 체제에서는 특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만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왜곡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어나 한국사와는 달리 제2외국어/한문은 9과목으로 과목간 난이도 차이로 인한 유불리를 어떻게 해소하는가가 과제로 대두된다.

또한 점수의 활용 문제가 관심사이다. 현재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 활용 시 대학에 따라 탐구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점수로 대체하거나,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우수 2과목을 반영하는 식으로 제2외국어/한문 점수를 활용하였다. 그러나 등급만 제공될 경우 위와 같이 탐구과목과 대체하여 활용하는 방식은 사라질 것으로 보여 제2외국어/한문의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에 따라 관련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할 가능성은 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

<수능 EBS연계율 기존 70%에서 50%로 축소>
2022수능부터 수능의 EBS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된다. 이는 다른 교재 구입, 학원 수강 증가 등에 따른 사교육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한국사가 1교시로 가지 않은 것은 아쉬워>
필수 과목으로 절대평가로 실시되면서 응시여부 확인이나 4등급 정도로 요구하여 비교적 부담이 적은 과목인 한국사가 논란 끝에 1교시로 가지 않은 것은 아쉬운 결정이다. 심리적 긴장감을 조절한 후 국어영역에 응시함으로써 상위권층에서 국어 변수가 적어질 기회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2022수능 대학별 과목지정 현황>

법정고지일인 내년 4월30일 '2022 대입전형시행계획' 발표 이전, 현재까지 24개대학이 수능과목을 지정했다. 24개대학은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극동대 꽃동네대 루터대 배재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결대 성균관대 세종대 수원가톨릭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인천대 중앙대 청운대 청주교대 한국외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다.

관심사인 자연계열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중 택1하게 한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의 12개교다. 과탐 2과목 선택을 요구한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의 13개교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조경학과에 한해 수학에서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하게 했다.

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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