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사진과 아포리즘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군산대는 융합기술창업학과 김수관 교수가 젊은이들에게 혜안을 주는 명언과 캠퍼스의 학생사진을 시각적인 어울림으로 빚어낸 '캠퍼스 청춘비전靑春祕傳'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정년은퇴를 앞둔 저자가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 젊은이들과 제자들에게 혜안과 통찰력을 주기 위해 선물로 내 놓은 것으로, 독자들이 직접 대화하고 비전을 상상해볼 수 있는 공감의 여백이 퀘스트(Quest) 형식으로 제시된다.

찰나의 사진과 짧은 명언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청춘의 비밀스러운 속삭임이 사진을 통한 상상력으로 발효되면서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저자인 김수관 교수는 "캠퍼스에서 즐거워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들을 수년에 걸쳐 렌즈에 포착해왔고, 이를 군산대 신문에 수년간 연재해왔다"라며 "사진아포리즘을 통해 독자들이 통찰력을 높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관 교수는 군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군산에서 다녔으며, 37년간 대학 교육에 몸담아 왔다.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 사진 대회에 입상했고, 미국 'Photographer's Forum' 국제 사진 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가 됐다. 사진집 'LIFE: Foreign SeriesⅠ'과 '스토리텔링의 보물섬, 고군산군도'를 출간했으며, 11회에 걸쳐 사진개인전을 연 바 있다.

사진에 내재된 문화적 창발성에 주목하며, 사진치료전문자격증과 문화예술교육자격증도 취득한 김 교수는 "앞으로 '사진문화의 예술적 소통'을 실천하고, 사진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의 탐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 김수관 교수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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