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광주여대는 작업치료학과가 23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학술제 및 실습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지역사회에서 발생되는 주요 정신질환과 자살과의 연관성, 정신건강 치료 권유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24주간의 임상실습을 마치고 돌아온 4학년 재학생들이 논문 발표와 Case Report 발표 및 예비 실습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짐으로써, 임상적 접근에 대한 이해와 실습기관별 특징 및 유의사항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광주광역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에서 준비한 노동인권 특강이 진행돼 임상기관에서의 부당한 인사조치, 언어폭력, 성추행 등 다양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조치방안과 행동요령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작업치료학과 한상우 학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상가를 초청해 재학생들의 취업의 폭을 넓히고, 전문가적 책임의식 강화와 권리보장을 주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광주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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