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은 5월 25일 오후 7시 서초동캠퍼스 크누아홀에서 ‘제17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2회씩 진행되어 온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공연마다 다른 악기와의 협연, 서곡, 교향곡들을 연주하며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기량 이상의 무대들을 만들어 왔다. 이는 음악영재로 발탁된 클래식 전공 학생들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을 전문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구성을 통해 단순 연주자가 아닌 오케스트라를 끌고 나가는 주체로 키워온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교육 성과라 볼 수 있다.

올해 17회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를 새로 지휘하게 된 신예 진솔 지휘자의 젊음과 영재들의 기량이 어우러진 신선하고 웅장한 하모니로 무대를 채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을 시작으로 1부에서 플루트 영재 한상은 양의 협연이, 2부에서는 타악기 영재 장요셉 군의 마림바 연주, 그리고 2부의 하이라이트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 연주된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두 협연자들 중 한상은 양은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 G장조>, 장요셉 군은 바이올린 곡으로 익숙한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마림바로 연주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재원생들은 세계 정상급 교수들의 지도하에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음악회에 참가하는 등 예술적 재능과 천재성을 인정받는 연주자들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공연 당일인 5월 25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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