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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방탄소년단 홀린 융 심리학 개론서 - 융의 영혼의 지도

기사승인 2019.05.20  08: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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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의 영혼의 지도
머리 스타인, 문예출판사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새책 ‘융의 영혼의 지도’는 현재 10대 20대가 가장 열광하는 책이라 해도 되겠다. 어려운 심리학 도서이지만, 전 세계를 홀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홀린 책이기 때문이다. 책은 방탄소년단이 올봄 신규앨범을 내면서 앨범의 모티브가 된 책으로 알려졌다. 단번에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해졌다. 저자인 머리 스타인 박사가 자신의 SNS에 “앞으로 나올 가사가 기대된다”는 내용을 올렸을 정도다.

책은 융 심리학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머리 스타인 박사가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풀어낸 개론서다. 30년 가까이 연구해 내놓았다. ‘영혼의 지도’라는 제목이 시사하듯, 저자는 융의 심리학 이론을 지도 제작 과정에 빗대어 그 영혼의 맨 위 표면에 해당하는 자아(ego)에서 출발해 콤플렉스, 리비도(libido) 이론, 그림자(shadow), 아니마/아니무스, 자기(自己, self), 개성화(Individuation), 동시성(synchronicity) 등 점점 더 복잡한 영역들로 탐구해 들어간다. 그 결과는 그저 밋밋한 2차원 평면 지도가 아니라 융 심리학을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3D 지도이다. ‘융의 영혼의 지도를 30년 가까이 연구해 정제한 결실’이라는 자신에 찬 서론이 허언이 아님을 충실한 내용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심리학의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지만, 페르소나와 그림자, 콤플렉스, 집단 무의식, 아니마와 아니무스 등 융이 생각한 마음의 9가지 영역과 자신의 마음을 비교해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실마리를 준다.

책을 낸 문예출판사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의 부제로 사용되는 페르소나는 사회적 가면으로 ‘참된 나’는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지게 되는 인격의 한 종류다. 대부분 사람은 사회적 가면과 ‘나’의 괴리 때문에 힘들어하지만, 어떤 사람의 경우 사회적 가면을 참된 나라고 생각하며 살기도 한다. 이런 페르소나의 의미를 고려했을 때 방탄소년단의 신규 앨범은 참된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장의 기쁨을 노래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 한다”고 책을 소개했다.

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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