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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20DGIST 요강확정.. '서류평가 50% 반영'

기사승인 2019.03.22  15: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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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전형 145명으로 확대.. 정시 과탐Ⅱ 5%가중치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DGIST로부터 입수한 2020전형요강 변경사항(3월21일 최종결정)에 따르면, DGIST는 올해부터 수시 최종합격자를 서류50% 면접50%로 합산해 선발하는 등 대대적인 입시변화에 나섰다. 주요 변동사항은 수시의 경우 최종선발 서류50% 반영, 일반전형 모집인원 5명 확대, 단일/발표면접 도입 등이며, 정시의 경우는 과탐Ⅱ 가중치 5% 축소가 있다. 수시/정시 공통 사항으로는 필수 제출서류가 변경됐다.

<2020 DGIST 변경사항 확인 필수> 

- 수시 최종합격자 선발방법 변경.. 서류50%+면접50%
DGIST는 수시 선발에서 서류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2020학년부터는 최종선발 단계에서도 서류평가결과를 50% 반영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100% 선발로 전년과 동일하나,  2단계는 면접평가를 치른 후 최종적으로 면접평가결과50%+서류평가결과50%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2019학년까지는 1단계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면 최종합격자는 면접100%로 선발됐다.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면접의 영향력은 100%에서 50%으로 축소됐지만, 서류준비에 대한 부담을 늘어나 대비가 요구된다. 

- 세부 모집인원 변화.. 일반/고른기회 확대, 학교장추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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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일반전형의 모집인원도 5명 증가됐다. 전체 모집인원은 220명내외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전형별 인원에는 차이가 생긴 모습이다. 2020학년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45명 학교장추천40명 고른기회15명 특기자10명 수능우수자10명 내외다. 지난해보다 일반/고른기회 인원이 5명 늘고 학교장추천이 10명 줄은 수치다. 특기자와 수능우수자 전형 인원에는 변화가 없다. 

- 면접평가방법 변경.. 단일/발표면접 도입
면접방식은 단일면접으로 변경된다. 2019학년까지는 미래면접/브레인면접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해, 그룹토의 개별면접(미래면접 해당) 학업역량평가(브레인면접 해당)를 실시했지만 2020학년부터는 면접방식의 구분이 없어지는 차이다. 즉 미래/브레인 구분없이, 모든 면접대상자에게 하나의 방식으로 면접평가가 진행된다. 면접평가에서 함께 이뤄지던 그룹토의도 발표면접으로 변경된다. 2020학년 면접평가는 발표면접 개별면접 학업역량평가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단 특기자전형은 특기분야 발표가 포함되는 등 타 전형과 차이가 있어, 이번 면접 변동사항에 포함되지 않는다.

- 정시 수능 과학탐구Ⅱ 과목 가중치 변경.. 5%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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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Ⅱ 과목의 가중치는 10%에서 5%로 축소됐다. 절반가량 축소된 모습이지만 0.01%차이로도 합격자가 갈리는 정시에서, 5%의 과탐Ⅱ 가중치 영향력은 작지 않다. 특히 DGIST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각축지인 만큼 5% 가중치만으로 합격이 단번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

- 제출서류 변경
제출서류는 수시/정시 모두 변화가 있다. 검정고시대상자 최종 학교생활기록부는 2019학년까지 필수제출이었지만 2020학년부터는 선택제출로 바뀐다. 입학예정자 고교졸업증명서의 경우는 지난해까지 제출할 필요가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필수 제출해야 한다.

정시에선 조기졸업예정자 상급학교진학예정자 외국소재고재학경험자의 경우, 지난해까지 관련서류를 필수제출했지만 올해부터는 제출하지 않는다. 외국소재고 졸업(예정)자 공인시험성적도 필수제출에서 미제출로 변경됐다. 

<2020 DGIST 수시 어떻게 뽑나>
DGIST의 수시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탐구역량, 수학/과학 학업 및 탐구역량, 사회적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4배수 내외를 2단계로 통과시킨다.

학업 및 탐구역량은 DGIST에서의 학업 수행 능력을 말한다. 능동적으로 문제를 찾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낼 줄 알며, 그 해결방법을 모색할 줄 아는 능력이 잠재된 정도다. 사회적 역량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를 스스로 찾아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과학계의 리더로서 국가와 인류, 역사발전에 기여하려는 자세를 말한다. 나눔과 배려의 인성, 사회 정의와 공익을 우선하는 가치관을 본다.

전형에 따라 2단계 면접방법의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145명)과 학교장추천전형(40명) 고른기회전형(15명)에서는 기존의 그룹토의를 발표면접으로 바꾸고, 발표면접 학업역량평가 개별면접의 세 가지 방식을 취한다. 발표면접에서는 예비과학도로서 과학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사고력, 문해능력, 의사소통능력 및 표현력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학업역량평가에선 수학/과학 학업역량과 탐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학업역량평가의 범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수학 과학이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Ⅰ,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가 출제과목이다. 과학은 물리Ⅰ. 물리Ⅱ / 화학Ⅰ, 화학Ⅱ /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중 택1한다. 개별면접에서는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사회적 역량 등을 종합평가한다. 합격자 선발은 서류평가결과와 면접평가결과를 5:5로 반영해 실시한다.

특기자전형(10명)에서만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고른기회전형의 면접방법에 더해 특기분야발표의 별도 면접평가가 실시된다. 특기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기의 우수성은 서류평가에서도 확인한다. 특기자전형 역시 서류평가결과와 면접평가결과를 5:5로 반영해 최종선발한다. 학업역량평가의 범위도 타 전형과 동일하다.

<2020 DGIST 정시 어떻게 뽑나>
DGIST정시 수능우수자전형은 10명으로 선발인원이 예정돼 있으나, 수시에서 미충원인원이 발생하는 게 불가피해 수시미충원인원까지 추가해 선발한다.

수능 필수 반영영역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한국사다. 반영비율은 국100+수(가)150+영100+과탐150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으로 최대 5점 반영이다. 과학에서 Ⅱ과목은 5% 가중치를 적용한다. 한국사는 2등급까지 5점 만점이고 이후 0.5점씩 차감한다.

면접전형 없이 수능100%로 반영한다. 성적 산출방법은 국어 표준점수 + 수학 가형 표준점수×1.5 + 영어 등급별 점수 + 과학탐구 2과목 변환표준점수 합계(Ⅱ과목의 경우 5% 가중치)×1.5 + 한국사 등급별 점수다.

<DGIST입시, 수시6회제한 벗어나는 특차성격>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인 DGIST는 특차성격의 입시를 진행한다.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 6회 지원제한 등 대교협의 대입제한사항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대학이다. 수시 6장의 카드를 일반대학에 지원하는 데 다 쓰더라도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히든카드' 역할의 대학인 셈이다. 심지어 수시에 합격한 경우에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위 '수시납치'에서도 자유로운 대학이다. 다만 DGIST 수시전형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수시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군외대학으로 분류돼 모집군 제한이 없어 가/나/다군에 관계없이 DGIST에 지원할 수 있다. 자유로운 선발방식에 더해 이공계특성화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올해도 이과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을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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