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외고, 예비 신입생 대상 ‘진로탐색의 날’.. 내달 4일, 11일 2회 실시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경기외고가 경기소재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4일과 11일 두 차례 ‘진로탐색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배와의 만남, 학교투어 등을 통해 입학설명회와는 다른 경기외고의 평소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경기외고 입학전형인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특징과 진로준비를 위한 학습전략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2차 선착순으로 각 100명까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1일 오전9시부터 25일 오후5시까지다. 1,2차가 동일한 내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 번만 참석할 수 있다. 

행사는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오후5시부터 7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자 등록 직후 곧바로 선배와의 만남과 멘토링이 시작된다. 이어 환영사와 함께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GAFL Life’ 일정도 예정됐다. 변화하는 시대의 인재상,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특징과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진로준비를 위한 학습전략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교내 곳곳을 돌며 학교투어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탐색의 날’ 행사는 6월13일에 한 차례 더 실시한다. 경기외고가 앞서 공개한 연간 설명회 일정에 따르면 올해 입학설명회는 5월18일 8월15일 9월19일 10월26일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9월 설명회는 지역우수자와 사회통합 지원자가 대상이다. 설명회 시간이나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경기외고는 국내 대학과 해외 실적 모두 우수한 학교다. 2018대입에서 수시11명 정시4명 등 서울대 등록자 15명을 배출해 전국37위,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2017대입에서는 수시12명, 정시7명 등 19명, 2016대입은 수시15명과 정시5명으로, 20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수시체제가 돋보이는 결과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최초로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DP(IB과정)를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도 우수하다. 지난해 IB과정 6기는 해외 47개 대학에서 무려 117건의 합격(중복)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