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내신 등급 관리, 아직 늦지 않았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모집 인원이 많은 전형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내신 등급보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정성적 평가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기록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내신의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상당수의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 내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내신 공부를 포기하고 수능 중심의 공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자기 공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여 수능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신을 일찍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해 주고 싶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교과내신등급의 수치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성적의 변화 추이를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2때까지는 내신 등급 추이의 향상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국어 과목은 모든 과목의 도구 과목이자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고, 인문계와 자연계 진학 시 모두 필수로 반영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국어 내신 등급을 잘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시기별 국어 내신 관리법과 ebsi 사이트 활용법>
국어 내신 등급은 학교별 특성에 따라 내신 평가의 세부 요소는 상이하지만, 평가 영역은 크게 지필 평가와 수행 평가로 나눌 수 있다. 지필 평가 준비시기에 학생들은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지필 평가의 출제자인 국어 교사는 국어 교과서와 수업 시간에 활용했던 부교재 및 프린트를 참고해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출제자인 국어 교사의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필기를 꼼꼼하게 해 놓아야 한다. 지필 평가는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체크했다가 국어 선생님께 꼭 여쭤봐야 한다.

그 다음에 배웠던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는 전제 하에 수업 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상 문제를 만드는 것도 좋다. 학생이 출제자가 되어 예상문제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출제 교사의 심리와 문항 구성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필 평가에서 큰 변별이 발생하는 서술형 문제의 핵심은 출제자가 제시하는 조건에 맞게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술형 조건이 비유적 표현을 사용할 것, <보기>의 내용을 근거로 삼을 것 이런 식으로 두 가지 조건이 제시되었다면 이 두 가지 조건을 다 충족하는 답안을 써야 한다. 따라서 조건에 맞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하고, 서술형 답안지가 원고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감점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이다. EBSi 학교시험대비강좌 탭을 클릭하면 내신 대비 강좌들이 있는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보충하려면 교과서 진도특강을, 시험 직전 대비 정리를 하고 싶다면 교과서 시험직전 요약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고3 수험생의 경우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이 부교재로 활용되어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특강 관련 내신 대비를 하고 싶다면 내신만점 수능특강 국어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국어 수행 평가의 항목은 독서, 발표하기 등 국어 교사의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는데, 수행 평가 시기에 학생들이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은 교사가 제시하는 수행 평가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수행 평가의 결과가 결국 지필 평가와 합산되어 내신 등급을 구성하게 되므로 수행 평가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시 EBSi의 학교시험대비강좌에 수행평가특강 강좌가 준비되어 있음을 잊지 말고, 다양한 수행평가 유형 및 해결 방법을 익혀 수행평가 만점에 도전해 보자.
/EBSi 국어 장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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