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26일 에코그라드호텔에서 광양만권 항만물류 산업연계를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광양만권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일자리 감소를 비롯해 직업·직무 등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과 연계한 평생교육 활성화 중장기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김현덕 학장을 비롯해 광양만권 물류기업 대표이사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병환 순천대 교수의 ‘미래사회와 평생교육의 방향’ 기조 발제가 있었다.

기조 발제에 이어 허남준 ㈜아이엘아이앤디 대표이사의 ‘광양만권 물류 산업구조와 직업 특성’, 이태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물류 교육의 방향’, 선화 광양참여연대 위원장의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인력 양성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정희 전라남도의원과 이복남·오광묵 순천시의원, 이청환 목포해양대 교수, 문승태 순천대 교수 등 6명의 전문가들이 미래의 일자리 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들을 고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

김현덕 학장은 “미래 사회에서는 직업이나 직무에 필요한 기능과 역량이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애 주기에 걸친 지속적인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호남권 국립대학 최초로 성인 학습자의 평생교육 과정을 전담하는 학위과정인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물류비즈니스학과와 융합산업학과, 산업동물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등 총 5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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