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후 참석가능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한국외대가 2019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상담은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캠과 글로벌캠에서 실시한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 후, 신청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정시 일반전형은 물론,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캠과 글로벌캠 어느 곳에서 상담을 받더라도 양캠 입시 전체에 대한 상담이 가능,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 방문하면 된다. 서울캠은 대학본부 107호, 글로벌캠은 백년관 313호에서 실시한다. 27~28일 상담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오후6시부터 9시까지다. 29~30일은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2시부터 4시까지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입학처 관계자는 "상담시간은 30분 단위로 나눠 신청이 가능하다.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의 타임인 경우, 오전10시 10시반 11시 11시반의 시간 신청이 가능한 식이다. 마감시간인 정오에는 상담신청을 이뤄지지 않는다"며 "또한 정시 일반전형 지원자는 온라인 입학상담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다. 많은 이용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국외대가 2019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상담은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캠과 글로벌캠에서 실시한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외대는 2019정시에서 1185명을 모집한다. 서울캠 가군168명 나군346명, 글로벌캠 가군117명 나군254명 다군300명의 모집인원이다. 지난해 1310명보다 125명 감소한 수치다. 서울캠 가/나군, 글로벌캠 가/나/다군에서 모두 모집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글로벌캠 나군이 특히 줄어든 특징이다. 전체적인 정시 모집인원 축소와 함께 올해 영어학과를 ELLT(English Linguistics & Language Technology)로 학과명을 바꾼 점, 서울캠의 Language&Trade학부와 글로벌캠의 바이오메디컬을 기존 나군에서 올해 가군으로 이동한 점 정도가 바뀌었을 뿐 전형방법엔 큰 변화가 없다. 영어 등급별 배점이 바뀐 정도다.

실기가 없는 한국외대의 전형방법은 수능100%의 단출한 특징이다. 학생부도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는 수능반영에 포함하며, 한국사는 인문계는 가산하지만 자연계는 점수반영 없이 응시여부만 확인한다. 인문은 수(가/나) 탐(사/과) 모두 열어둔 특징이다. 탐구는 2과목 합산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인정한다. 수능반영방법도 작년과 동일하다. 인문은 국30%+수(가/나)30%+탐(사/과)20%+영20%+한국사가산이다. 자연은 국20%+수(가)30%+탐(과)30%+영20%+한국사응시확인이다.

영어의 등급별 환산점수는 바뀌었다. 작년 100점만점에서 올해 140점만점으로의 변화다. 작년엔 인문 1등급100점 2등급96점 3등급92점 식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140점 2등급134.4점 3등급128.8점 식이다. 자연은 작년 1등급100점 2등급98점 3등급96점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140점 2등급137.2점 3등급134.4점 식이다. 인문보다 자연이 수월하다.

인문에만 적용하는 한국사는 작년과 동일하다. 3등급까지 10점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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