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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 '최종단계' 미등록 충원 26일까지 진행

기사승인 2018.12.20  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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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21일 한차례 진행..'예비번호 없어도 가능성'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19수시 주요대학들의 충원합격자 일정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마감 후,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 수만큼 후순위자들을 추가 합격시키는 기간이다. 수시 모집의 최종단계인 셈이다. 올해의 경우 대학별 발표 횟수 등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26일까지 충원합격자 발표가 진행한 뒤 27일 등록을 마감한다. 충원합격자 등록마감은 수시 일정의 마무리인 동시에 정시 일정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각 대학이 충원 후에도 모집정원만큼 학생을 채우지 못한 경우, 미등록 인원에 맞춰 정시 모집인원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정시에 흡수되는 수시이월인원은 통상 정시규모자체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충원합격 일정 대학별 상이.. 서울대 단 1회 진행>

충원합격 발표는 대학별로 횟수와 날짜, 시간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대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21일 오후2시 단 한차례 수시 충원합격을 진행한다. 주요대학 중 가장 짧은 일정이다. 충원합격 일정이 가장 빠른 대학은 현재까지 세종대와 홍익대 등으로 확인된다. 세종대는 19일 오후8시 홍익대는 19일 오후9시 발표를 시작한다. 20일부터는 대부분의 대학이 충원합격 발표를 이어간다. 발표를 최대 5차까지 진행하는 대학은 고려대 상명대 서강대 성균관대 홍익대 등이 파악된다. 촘촘하게 수시 충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충원합격은 26일 오후9시 마무리된다. 충원 일정 마지막인 5차에서 합격자로 선정된 경우 27일 오후4시 이전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충원합격 유의사항.. 일정/등록방법 확인 필수>
충원합격을 기대하는 학생들은 대학별 모집요강에 공지된 충원 발표 일정을 참고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전화통보 없이 홈페이지에만 발표되는 경우, 이를 확인하지 않아 등록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등록기간을 넘기게 되면 미등록에 따라 합격 기회를 잃게 된다. 전화 개별 통보도 마찬가지다. 합격 안내 전화를 계속해서 받지 않을 시 다음 순번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수시에서 합격한 사례가 되기 때문에 정시 지원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이다. 

한 입학관계자는 “특히 예비번호가 나오지 않는 경우 수험생들이 방심할 수 있다. 예비번호가 나온 경우에는 충원합격 일정에 신경쓰기 마련이지만, 예비번호가 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합격과 관계가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예비번호 없이 추합 명단에 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충원합격기간 동안만큼은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충원합격자는 대체로 학생부중심전형(종합/교과)과 특기자전형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논술전형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대학별로 지난해 충원(또는 추가) 합격자 수 및 충원율 등을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있으므로 필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충원합격이 된 경우에는 반드시 등록 기간 내 등록예치금(전체 등록금의 10%)을 납부하는 것으로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합격했어도 등록예치금을 미납할 시에는 미등록으로 간주, 불합격 처리된다. 등록금 차액은 정시모집 등록 기간에 납부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수시 모집 합격자는 합격한 대학 중 1개 대학에만 등록(등록예치금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중등록이 될 경우 최대 입학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대학별 수시이월인원 발표.. 27일 이후 예상> 올해 대다수 대학의 최종충원합격자 등록마감일이 27일 오후4시로 예상되면서, 수시이월인원 발표는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하루 빠른 26일 오후4시 등록을 마감, 더 이른 행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희대도 27일 정오까지 등록 마감으로 타 대학보다 조금 이를 수 있다.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건국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홍익대 등의 발표는 최종충원합격자 등록마감 27일부터 다음날인 28일로 예상된다.

정시에서 수시이월인원은 매우 중요한 변수다. 모집인원이 증가해 정시의 모집 규모 자체가 미세하게 조정되기 때문이다. 각 대학은 수시 등록을 마감하면 수시이월인원을 밝히면서 미등록 인원에 맞춰 정시 모집인원을 증가시킨다. 해마다 입지가 좁아지는 정시문호는 이월된 수시이월인원으로 정원이 늘어나면서 숨통이 트일 여지가 있다. 하지만 희망 모집단위의 인원 확대로 덩달아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함께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한다. 수시이월인원이 확정됨에 따라 비로소 정시 규모가 확정된다. 확정된 수시이월 인원이전에 만들어진 종이배치표들 역시 무용지물로 만드는 지점이다.  

올해도 상위17개대학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인원으로 요강보다 2000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월인원은 2052명으로 정시 1만8237명을 모집을 진행했다. 올해 요강상 수시선발이 확대됐고 수능난이도가 높아져 수능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한 인원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이월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들이 필히 모집단위별 수시이월인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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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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