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경대는 11일 서경대 북악관 북악홀에서 ‘제2회 서경대학교 전국 모노로그 콘테스트’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와 공연예술학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일과 5일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206명이 참가해 독백연기(필수), 특기(선택), 종합연기(선택)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에서 1차 실력을 인정받은 8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8일 진행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교정 받은 뒤 11일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모노로그 콘테스트 본선은 한정된 시간 안에 독백연기와 특기 등을 심층적으로 연기하며 배우의 자질과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인터뷰도 함께 진행했다.

경연 결과 1등은 한영고를 졸업한 문재웅 군이 차지했으며 2등은 영락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고주연 양, 3등은 보정고를 졸업한 윤정주 군에게 돌아갔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장학금 800만원, 2등 수상자는 상금 50만원과 장학금 400만원, 3등 수상자는 상금 30만원과 장학금 200만원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용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는 “이번 콘테스트가 우수한 배우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예술인으로서의 자질함양 및 실전경험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인 만큼, 단순한 경연참가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 개개인의 실력향상과 우리 연극계 발전에 초석이 되는 인재 발굴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경대는 11일 서경대 북악관 북악홀에서 ‘제2회 서경대학교 전국 모노로그 콘테스트’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서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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