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넥센이 브리검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에 승리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넥센은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6위(32승 36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37승 28패로 시즌 2위.

넥센의 선발 브리검은 7이닝동안 24타자(90구)를 상대로 3피안타 4사구3개(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5패)째를 거뒀다. 김상수가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한화의 선발투수 휠러는 5와1/3이닝동안 22타자(92구)를 상대로 6피안타 4사구 2개(3탈삼진) 3실점(3자책)하며 패했다.

한화는 1회 호잉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챙겼다. 넥센은 6회 이정후의 안타, 김규민의 몸에 맞는 볼로 기회를 만들었다. 박병호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고종욱의 역전 안타, 김해성의 안타가 터지면서 4-1로 경기를 역전했다. 한화는 8회 이용규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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