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적용 안내와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교과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25일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초/중학교 교감, 학교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400명이 참석했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해 용어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보충/심화학습 내용 등 풍부한 학습 자료와 학습지원 기능 등을 부가한 교재로, 올해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적용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부 이러닝과 김석 과장은 '2018년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 및 무선인프라 확충 계획'을 주제로 디지털교과서의 개념, 추진경과, 해외사례, 5년간의 추진 성과 등을 소개했다.

충북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9억을 투자해 초등학교 113교, 중학교 41교에 무선망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교육청은 8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초등학교 48개교에 무선망을 구축한 바 있다.

김영미 과학국제문화과장은 "교실에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교과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