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계열 구분 실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부터 한국외대 논술고사 문항 수가 3개로 줄어든다. 시험 시간 역시 지난해 120분에서 올해 100분으로 줄어든다. 지난해까지 계열을 구분하지 않던 데서 올해부터는 인문계열과 사회계열로 구분해 실시하는 변화도 있다. 한국외대는 이 같은 변화를 21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올해 논술고사는 100분간 3문항 출제되며 1500자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제시문을 1개 포함한 5~6개 제시문을, 사회계열은 통계/도표자료를 1개 포함한 5~6개 제시문을 출제한다. 문항1은 분류/요약형으로 400자 내외, 문항2는 비판 평가형으로 500자 내외, 문항3은 적용 추론형으로 60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한국외대는 올해 논술전형으로 총 546명을 모집한다. 서울캠 442명, 글로벌캠 104명이다. 전형방법은 논술고사 70%와 교과 30%를 합산하는 방식이며 서울캠에 한해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LD/LT학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2과목 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한국외대가 올해부터 논술고사 문항/시간을 축소한다. 100분간 총 3문항을 출제하며, 인문/사회계열별로 문제를 구분한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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