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대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화학부 신은주 교수가 근정포장을,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근정포장)을 수상한 신은주 교수는 화학 분야 우수인력 양성, 지역 청소년 대상 과학영재교육, 여성과학기술인 지원활동, 광화학 분야 연구 및 산학협력 등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교육 분야 4년제 대학교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그 의미를 더한 신 교수는 2년 연속 순천대 교육우수상 수상(2016~2017)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 재임기간 중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2015~2016)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고영진 교수는 식물병 방제연구 및 농업인 소득증대 등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순천대에 32년간 재직하며 수백 명의 식물의학 인재를 양성하고,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2010년 우수강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참다래 질병 진단 및 방제 연구,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상(2014)과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2015)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성 총장은 "평소 헌신적인 연구와 교육 활동으로 우리 순천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원 연구 정책을 적극 도입해 연구중심 혁신대학, 지역중심 강소대학으로의 면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기초의/화학부 신은주 교수(왼쪽)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오른쪽)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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