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인하대는 복학생, 전과생, 편입생, 외국인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인하투게더’를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하투게더’는 지난해 2학기 41명으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멘토 ‘이끄미’ 13명과 멘티 ‘따르미’ 50명을 선발했다.

인하투게더는 이끄미 1명과 따르미 3~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다. 어울림 활동과 학습유형검사, 전문가 상담, 각종 특강, 성과 발표회 등을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수강지도받기, 수강신청 계획, 취업상담 받기 등 학교생활을 위한 기본 활동을 같이 한다. 대학 건강센터, 생활도서관 등 학교 시설 이용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다. 학기말에는 프로그램 참여활동 성과에 따라 따르미 학생 중 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준다.

이영선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 학업과 일을 같이 해야 하는 학생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끄미로 활동하는 학생들 역시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복학생, 전과생, 편입생, 외국인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인하투게더’를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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