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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대통령과학장학생 147명 선발.. '세계수준 과학자 발굴/양성'

기사승인 2018.03.08  2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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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120명 지역추천17명 해외10명

[베리타스알파=김대연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2018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선발규모는 총 147명 내외로 국내장학생120명 지역추천제17명 해외장학생 10명 등이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국가장학금의 하나로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 양성을 겨냥,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우수 학생을 발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2003년 1월 시작됐다. 147명 내외의 신규장학생과 360명 내외의 계속장학생을 포함해 현재 장학금 수혜자는 507명에 달한다. 지난해 137명을 신규모집했던 대통령과학장학생은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공계우수장학금과 차이점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 추구>

대통령과학장학금은 2003년 1월 함께 신설된 이공계우수장학금과는 지향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공계우수장학금의은 우수 인재를 이공계로 적극 유도해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대통령과학장학금의 목표는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를 양성이다. 선발기준에서 학생들의 수학/과학 분야 전공을 크게 반영했다. 이공계를 기피하던 당시 사회 분위기를 개선해나가고자 만들어졌다는 게 공통점이지만 이공계우수장학금이 이공계 자체를 살리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면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로 발돋움할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 셈이다. 

<2018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장학생 선발은 어떻게 이뤄지나>
- 신청 대상/기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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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대상은 국내장학생과 해외장학생으로 구분된다. 국내장학생은 올해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공학계열 학과에 입학이 예정/확인된 자다. 해외장학생은 올해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해외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공학계열 학과에 입학이 예정/확인된 자다. 국내/해외장학생 모두 조기졸업자도 포함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자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국내장학생/지역추천제/해외장학생이 각기 다르다. 국내장학생은 7일부터 21일 밤12시까지, 지역추천제는 7일부터 내달 6일 밤12시까지다. 해외장학생은 7일부터 5월11일 밤12시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반드시 마감기한 내에 완료해야 하며 마감 후에는 신청정보/제출서류 수정이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개별 신청해야 한다.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므로, 미리 신청자 본인 명의로 된 은행발급 공인인증서를 준비해두어야 한다.
- 지원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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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학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국내고교 재학 중 전학년 전학기 동안 이수한 수학/과학 교과의 성적과 '과목 수' 또는 '이수단위 합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학/과학 교과 성적은 출신 고교유형별로 석차 등급 적용 고교인 과고/4등급 이내, 일반고/3등급 이내, 학점 적용 고교인 영재학교는 A-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과고/일반고/영재학교 모두 과목 수 10개 이상 또는 이수단위 24단위 이상의 기준을 총족해야 한다. 일반고는 과고와 영재학교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고교를 말하며 교육부 비인가학교는 지원대상 고교에서 제외한다. ▲지역추천제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시/도 교육감 관할 지역의 일반고교 졸업생중에서 동지역내의 이공계 대학 입학 예정자로 추천을 받은자여야 한다. 예외로 영재학교/과고 졸업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보장시설 수급 대상자)도 추천이 가능하다. 서울대와 KAIST는 지역추천제 제외 대학에 해당된다.
- 선발일정
국내장학생의 선발은 내달 모두 완료되지만 해외장학생은 6월 중에 완료될 계획이다. 국내장학생 선발은 서류심사단계에서부터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이 내달 중순으로 예정됐고 최종발표는 내달 말에 이뤄진다. 해외장학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적성검사가 5월 중순에 예정됐고, 6월 초 심층면접을 거쳐 6월 중순에 최종발표된다. 다만 선발일정은 예정사항으로 향후 추진상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 지원내용
국내장학생은 학부과정 정규학기 내에서 등록금 전액을, 해외장학생은 연간 최대 5만불 이내를 지원받는다. 추가적으로 국내장학생 가운데 성적기준을 충족하고 사회봉사활동 의무 30시간을 이행한 자는 학기당 250만원을 학업장려비로 더 지원받을 수 있다. 계속지원기준을 충족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학기당 250만원을 생활비 명목으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해외장학생의 경우 신규장학생에 한해 출국항공료 1회가 추가지급된다.

<계속장학생?..계속장학금 수혜기준은>
장학금을 계속 지원받기 위해 국내장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평점 3.5이상/4.5만점, 3.3이상/4.3만점 또는 백분위 87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수혜받는 학업장려비는 장학금 수혜횟수 누적 2회당 3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활동을 이행하면서 직전학기 평점 4.0이상/4.5만점, 3.7이상/4.3만점 또는 백분위 92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해외장학생의 경우도 직전학기 평점 3.5이상/4.5만점, 3.3이상/4.3만점 또는 백분위 87점 이상이 적용되지만 Pass/Fail 과목이 많은 해외대학의 특징을 고려, Pass/Fail 총 이수단위 중 80%를 Pass할 경우 지원한다. 장학생은 재학 중 학적변동이 발생하면 반드시 국내장학생은 장학담당 부서에, 해외장학생은 한국장학재단에 통보해야 하며, 확정된 학교를 변경할수는 없지만 이공계열 분야 내에서 전공을 변경할 수 있다. 학적상태가 '휴학'인 경우 해당학기 장학금 지급이 제외된다. 

<장학금 수혜시 의무적 이공계 산/학/연 종사.. 비 이공계 진출시 장학금 '환수'> 대통령과학장학생이 이공계 이외의 분야로 전공을 변경하거나 진출할 경우에는 장학금 환수조치가 이뤄진다. 2012년 이후 신규선발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이공계우수장학생부터 적용됐다. 2013년 국정감사 당시 이공계우수장학금을 수혜받고 비이공계로 진출하는 학생들로 인한‘먹튀’ 문제가 불거졌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AIST 졸업생 가운데 14.1%가 법학/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비이공계 진출시 장학금을 환수한다는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제9조의2 규정이 2011년 6월7일 신설됐음에도, 장학금의 환수 방법/범위/기간/시기 등을 정하는 대통령령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환수 규정은 2012년 12월4일에 마련됐다. 현재는 대통령과학장학생과 이공계우수장학생은 대학 졸업 후 의무적으로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 이공계 산/학/연에 종사해야 한다. 진학/취업 준비 등의 사유로 의무종사가 불가능할 경우 최대 2회(1회당 최장 2년)에 한해 의무종사 유예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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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기자 chess@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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