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대는 31일 경북대 의과대학 중앙강당에서 엑소좀융합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개소식에서 박희동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 최제용 경북대 산학협력단장, 이재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엑소좀융합사업단을 개소하게 되었다. 사업단장은 백문창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가 맡았으며, 앞으로 6년간 94억원을 지원받는다. 엑소좀융합사업단은 암세포의 아바타 역할을 하는 엑소좀을 이용해 대장암 및 난치성 유방암의 조기 진단과 암 제어 기술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백문창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단은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경북대 전자공학부, 약학과, 수학과가 함께 참여해 BINT(BT, IT, NT융합기술) 융합 연구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을 잘 이끌어 우리나라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조기 암 진단 및 맞춤형 치료기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바이오메디컬 산업 분야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31일 경북대 의과대학 중앙강당에서 엑소좀융합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경북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