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창의 학종(자기주도형) 고른기회 등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서강대가 2018수시 알바트로스창의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 고른기회전형 최종합격자를 23일 발표했다. 수능연기로 조정된 발표일인 내달 7일은 물론, 기존 발표일인 30일보다도 일주일 빠른 발표다. 최종합격 여부는 서강대 홈페이지에서 수험번호와 생년월일, 인증코드를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등록기간은 26일부터 28일 오후4시까지다. 등록의사가 있는 수험생은 등록확인예치금은 납부하면 된다. 추가합격자는 내달 29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9시까지 발표한다. 등록은 내달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가능하다.
학종 자기주도형은 서강대의 올해 단일전형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전형이다. 457명을 모집하며 전체의 29%, 수시의 36.2%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형방법은 수능최저 적용 없이 서류평가100%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학교생활보충자료(선택)다. 선택제출서류인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서강대 자체양식을 사용하며, 최대 세 가지 내용을 한 장 이내 분량으로 작성할 수 있다.
서강대의 유일한 특기자전형인 알바트로스창의는 미래부의 SW중심대학지원사업선정으로 신설된 전형이다. 모집단위는 아트&테크놀로지(25명) 컴퓨터공학(11명) 커뮤니케이션학(5명)이다. 유일한 다단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서류100%로 면접대상자를 결정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80%+면접20%로 수능최저 없이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제출서류기반의 면접이다.
고른기회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40명을 모집했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만 제출하며 면접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2018학년 서강대 수시 최종경쟁률은 31.13대 1(1262명/3만9290명)로 기록됐다. 지난해 34.12대 1(1143명/3만9002명)와 비교하면 지원자 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지난해 대비 수시 모집인원을 확대한 영향으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이 가운데 학종(자기주도형)은 지난해 11.16대 1(311명/3472명)에서 올해 8.54대 1(457명/3904명)으로 하락했으며 고른기회도 지난해 14.17대 1(30명/425명)에서 올해 12.75대 1(40명/510명)로 떨어졌다. 올해 신설한 알바트로스창의는 17.17대 1(41명/704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