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는 20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명사초청특강과 창작무용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박진성 총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교직원과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20일 이정선 교수가 진행하는 명사초청특강이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특강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융합을 통한 교육체계의 혁신, 창의 인성교육의 중요성 등 미래교육의 전망과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윤동주, 100년의 기억’이라는 창작무용도 같은날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창작무용으로, 일제강점기 온몸을 던져 불의에 저항했던 윤동주의 생애를 돌아보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작품이다. 나라발레시어터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특강과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1일 ‘제1회 오피니언 리더 및 기업인과 함께하는 총장배 골프대회’가 승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순천대 발전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박진성 총장은 “우리 순천대학교는 그간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는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통상적인 기념식 대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20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명사초청특강과 창작무용 공연을 연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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