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One Book, One Campus 프로그램(이하 원북원캠)'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의 인문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원북원캠은 학기별로 인문학과 관련된 도서 중 학내 구성원들이 희망하는 도서 하나를 선정해 읽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된 인문학 지식을 심화/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제1회 원북원캠에서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선정했다. 지난달 26일까지 고려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500여 명이 응모하는 높은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선정된 도서를 제공받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한다. 내달 12일까지 독서감상문 제출을 마친 학생들은 이후 원북원캠의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고려대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One Book, One Campus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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