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실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0월 모의고사(10월 학평, 전국연합학력평가) 시간표는 내달 16일 시행 예정인 수능(대학수학능력평가)와 동일하다. 7월 모의고사에선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이 실시되지 않았지만 학력평가 중 유일하게 10월 모의고사만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시험을 실시한다. 다만 6월모평과 9월모평은 전 영역에서 출제하는 반면, 10월학평은 베트남어/아랍어를 제외한 나머지 제2외국어/한문 시험만 실시하는 차이다. 

입실시간은 오전8시10분까지다. 시험장 입실을 완료한 후 오전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이후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순으로 진행되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사탐/과탐/직탐),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8시40분부터 오전10시까지 80분간 치러진다. 2교시 수학(가형/나형) 영역 시험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1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이후 한 시간 동안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3교시 영어영역은 오후1시10분부터 오후2시20분까지 70분간 실시한다. 17개 문항으로 구성된 영어영역 듣기평가도 시험시간에 포함된다. 듣기평가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 이내로 실시한다.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은 오후2시50분부터 4시32분까지 102분간 진행된다. 문제지 배부/회수 시간 등이 포함된 시간이다. 오후2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 30분간 한국사 시험을 치른 후, 10분간 한국사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영역 문제지를 배부한다.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가 끝난 오후3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탐구영역 첫 과목 시험이 시작된다. 두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부터 탐구영역 시험을 치르고 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대기한다. 오후4시부터 2분간 첫 번째 과목의 문제지를 회수한 뒤 오후4시2분부터 나머지 탐구 한 과목 시험을 진행한다. 탐구 한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 본인이 선택한 탐구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오후4시2분부터 4시32분까지 30분간 시험을 진행한 뒤 4교시가 종료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5시부터 5시40분까지 실시한다. 제2외국어/한문 선택 여부에 따라 시험 종료시간이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4교시 종료시간은 오후4시32분이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경우에는 오후5시40분이 시험 종료시간이 된다.

서울교육청에서 주관하는 10월 학평은 11월16일 실시하는 2018수능을 앞두고 고3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 학력평가다. 개인별 성적표는 수능 약 2주 전인 내달 1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절대평가 적용 중인 한국사와 올해부터 절대평가 적용이 시작된 영어는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되는 반면, 국어 수학(가/나) 탐구 등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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