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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논술면접 최종체크] 14일 연세대 학종(면접형) 면접 어떻게 나올까

기사승인 2017.10.10  1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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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설.. 제시문/고교활동 기반 2가지 형태 면접 실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이번 주 토요일인 14일 실시하는 연세대 학종(면접형) 면접은 어떻게 나올까. 연대 학종(면접형) 면접은 상위대학 가운데 한양대 글로벌인재,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와 더불어 가장 빨리 실시되는 면접이다. 면접고사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지난해 면접 기출문제를 필히 확인해야 하지만 올해 연대 학종(면접형)의 경우 신설된 전형으로 지난해 기출을 참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요강상 드러난 설명을 통해 면접의 형태를 가늠할 수밖에 없다. 

두 가지 면접을 실시하는 학종(면접형)에서 1차 면접의 경우, 학종(활동우수형) 면접과 마찬가지로 제시문 기반의 면접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수험생들은 지난해 학종(활동우수형) 기출을 참고용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시문기반/고교활동 기반 두 가지 면접 실시>

연대는 2018수시에서 학생부교과를 폐지하고 서류와 면접을 활용한 학종(면접형)을 신설했다. 기존 실시해오던 학종(활동우수형)이 한 가지 형태의 일반면접만을 실시하는 반면, 신설 학종(면접형)은 두 가지 형태의 면접을 실시하는 차이다. 

2018정시 요강에 의하면 면접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실시한다. 1차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며, 2차 면접은 지원자 본인의 고교 교내 활동 기반의 자기주도성/창의적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1차 면접의 경우 제시문을 기반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학종(활동우수형)의 요강상 면접 설명과 유사하다. 학종(활동우수형) 면접의 경우 평가요소에서 '논리적 사고력'에 더해 '의사소통능력'이 덧붙여진 차이다.

이투스 김병진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기존 실시해온 학종(활동우수형)을 통해 학종(면접형) 면접의 형태를 가늠해보면, 활동우수형 전형에서는 특정 사안에 대한 본인의 의견(해결책)을 묻는 등의 질문이 주로 출제돼 왔으므로 평소 사회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매우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며 "평소 동아리나 스터디그룹 등을 통해 토론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들어본 학생이 연대 면접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출문제 없는 학종(면접형) 면접.. 지난해 학종(활동우수형) 제시문기반 면접 참고>
학종(활동우수형)은 지난해 면접을 실시했지만, 교과관련 질문을 실시하지 않아 2017선행학습영향평가에서 다루지 않고 있다. 기출문제가 따로 공개돼있지 않은 셈이다. 유형이나 질문 형식에 감을 잡기 어려운 지원자들은 부산진로진학센터가 발간한 '2017 대입 면접후기자료집'을 참고할만하다.

신설 학종(면접형)의 1차 면접과 마찬가지로 제시문기반 면접을 실시한 학종(활동우수형)의 지난해 면접의 경우, 경제학과 면접에서는 '인원이 많을수록 1인당 재난 파악도가 높고, 1인당 투자 시간이 적다'는 내용의 제시문이 출제됐다. 제시문을 읽고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제시문의 실험결과를 평가하고 그 답변을 토대로 바람직한 협력 방안을 답하는 문제였다. 추가질문에서는 무임승차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할 방안, 자신의 경험과 제시문의 실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물었다. 

산업공학과의 경우 구상시간 10분에 면접은 15분간 실시됐다. 2018년과 2013년 각각,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만족도 정도를 1점에서 10점까지로 조사해 나타난 그래프를 제시한 후, 그래프를 참고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설명하고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이유와 함께 설명하는 문제였다. 한국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지도 이유와 함께 설명하도록 했다.

기계공학부의 경우 행복지수를 나타내는 그래프가 제시됐다. 평균값은 동일하지만 2013년이 2008년보다 표준 편차가 더 크게 나타났다. 지원자는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서 답하고 그래프를 토대로 2008년과 2013년의 차이점을 분석해야 했다. 추가질문은 지원자가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답한 내용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말하고, 양극화 발생의 원인 등에 대해 답하도록 했다.

<연세대 학종(면접형) 어떻게 선발하나> 연대 학종(면접형)은 2018수시에서 260명을 선발한다. 올해 폐지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난해 모집인원이 25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학생부교과의 인원을 학종(면접형)으로 옮긴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다단계 형태로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형태다. 1단계에서 학생부를 기반으로 교과영역 정량평가와 비교과영역 정성평가를 50%씩 합산해 3배수를 통과시킨 후 2단계에서 서류40%와 면접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2단계에서 실시하는 서류평가는 1단계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인성 발전가능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종합평가한다. 동점자가 발생하는 경우 면접평가, 서류평가, 1단계 교과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은 이번 주 주말인 14일 실시한다. 면접형 지원자는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성명 수험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면접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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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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