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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논술면접 최종체크] 14~15일 성균관대 글로벌인재(학종) 면접, 어떻게 나올까

기사승인 2017.10.10  1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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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사범대 영상학.. '올해 면접 첫 실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이번 주말인 14일과 15일 예정된 성균관대 학종 글로벌인재 면접은 어떻게 나올까. 성대 글로벌인재 면접은 연대와 함께 올해 학종 면접고사의 포문을 여는 시험이다. 성대는 의대 사범대 영상학과에 한해 올해 면접을 도입했다. 예비 의료인/교사/전문가로서 자질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면접은 교과지식을 묻지 않으며 지원자의 인성과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 7월 입학처 홈페이지릍 통해 공개한 성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면접을 짚어본다. 

글로벌인재는 성균인재와 달리 면접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학 스포츠과학 등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모집한다. 스포츠과학만 15일 면접을 치르며 이외 모집단위는 14일 일정이다. 면접 대상자와 시험장은 11일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의대 사범대 영상학 면접, 올해 첫 도입.. '교과형 아닌 인적성 면접'>

글로벌인재 면접은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교과형 면접이 아니라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인/적성 면접이다. 면접은 기본적으로 학생부 자소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면접관은 서류에 기재된 내용 중 학생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거나 학생의 특징과 매력 품성 등을 대화를 통해 확인한다. 이를 통해 지원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있는지, 예비 의료인/교사/전문가로서 자질과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판단한다. 

학종 안내서는 면접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제출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의 경험과 활동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는 것을 꼽는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등학교 때는 어떠했고 대학에 가서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에 더해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까지도 평가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원 학과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싶다는 열의, 자신감 있는 말투와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공손한 태도와 밝은 표정 등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비결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모집단위별 실제 면접시험 사례를 제공했다. 교과형 면접이 아닌 인적성 면접으로 치러지는 의예과 면접은 면접위원 2명에 수험생 1명의 개별면접이다. 면접은 단계별 15분, 총 4단계로 실시하며 수험생 1인당 약 6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의예과를 포함해 사범대학 영상학과 면접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돼 기출문제를 참고할 수 없다. 면접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일 입학안내 홈페이지의 1단계 합격자 유의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과학 면접은 면접위원 2명에 수험생 1명이 치르는 다대일 면접이다. 면접시간은 수험생 1인당 10분 내외로 한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인적성 평가가 이뤄진다. 주요 평가기준은 전공 선택 동기와 학업 목표에 대한 구체성이다. 자기주도성 리더십 배려심 등 인성과 면접태도 표현력 논리성 등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일하게 참고할 수 있는 기출문제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스포츠과학의 학종 면접자료다. 교과지식이 아닌 인/적성을 평가하는 면접이라는 점에서 여타 모집단위에서도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출문항으로 ▲스포츠과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학문적 동기는 무엇이며, 이를 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자세하게 설명하시오 ▲고교 재학 기간 중 학업 이외에 본인이 가장 관심을 두었던 분야는 무엇이며 이와 관련된 활동이나 역할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설명하시오(교내/외 활동을 막론하고) 등을 소개했다.

의예과의 경우 지난해 재외국민전형에서 실시한 구술면접 기출문항을 참고할 수 있다. 면접문항은 지원동기, 성장배경, 구체적 학업계획, 희망전공, 향후 포부 및 진로 등 학생의 인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질문을 종합적으로 구성했다. 

▲성균관대 의예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 또는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의예과에서 특별히 배우고 싶은 분야 또는 전공이 있나요? ▲의예과 입학 후에 구체적인 학업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10년 뒤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나요? 등이 출제됐다. 

<성균관대 글로벌인재(학종) 어떻게 선발하나> 성대 2018학종은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로 나뉜다. 두 전형의 평가방법은 하나 주요 평가요소에서 차이를 보인다. 성균인재가 '학업역량 중심의 학교생활 충실성'을 주로 평가하는 반면 글로벌인재는 학교생활 충실성에 더해 '전공적합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특징이다. 성균인재는 계열별 모집, 글로벌인재는 학과별 모집의 차이도 있다. 

662명을 모집하는 글로벌인재는 올해 수능최저를 전면 폐지했다. 지난해까진 의대에 한해 수능최저를 적용했으나 올해 의대에서도 수능최저를 폐지,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게 됐다.

선발방법은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 실시/미실시로 구분된다.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학 스포츠과학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서류100%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는 서류100%전형이란 점에서 성균인재와 동일한 전형방법이라 할 수 있다. 추천서 제출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같다.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학 스포츠과학은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하는 2단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수시원서 접수 결과 글로벌인재는 올해 662명 모집에 7184명이 지원, 1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9.6대 1보다 확연히 상승한 결과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으로 29.07대 1(모집15명/지원436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가 26.13대 1(15명/392명)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전공예약-생명과학 19.75대 1(12명/237명), 스포츠과학 17.52대 1(27명/473명), 전공예약-화학 15.33대 1(12명/184명), 영상학 14.73대 1(15명/221명), 소프트웨어학 14.45대 1(40명/578명) 등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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