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대구한의대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5회 영천한약축제'에 참가, 한방 힐링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영천시와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 주최로 영천 강변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한의대의 한방 힐링체험관은 무료 한방진료와 한방스포츠마사지, 한방화장품 전시, 한약재 품질검사 및 상담, 한방산업 제품 전시 및 개발 상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이 마련한 '한방의료 체험' 부스에는 행사 첫날에만 3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스트레스검사 혈관노화도검사 등의 한방진료와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았으며, 본교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은 스포츠마사지와 발마사지를 제공해 한방의료 진료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대구한의대 한방화장품과 글로벌 K뷰티 화장품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화장품 전시와 한약제 품질검사 및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29일에는 영천시 조남월 부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지역 한약재 생산농가 소득증대 및 한방관련 기업체의 새로운 제품생산 기술과 경영기법 교육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한 한방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영천시가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영인들의 한방산업에 대한 이해와 세계전통산업의 발전 전망 등 다양한 탐구를 통한 자질 함양이 필요하다"며 "대학은 한약재품질 검사 및 한방기술 개발, 우수인재 양성 등을 통해 영천시가 추구하는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5회 영천한약축제'에 참가, 한방 힐링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축제에 참여한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의 스포츠마사지.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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