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청파장학회와 한경범장학회가 26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2017-2학기 청파 및 한경범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21명의 학생에게 6117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승룡 이사장과 윤방섭 연세대 원주부총장 등 100여 명의 장학회 관계자 및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청파장학생 김효린(영어영문학과4) 외 4명에게 2062만원 ▲우수장학생 정은비(디자인예술학부4) 외 7명에게 1600만원 ▲특별 장학생 황준연(생명과학기술학부4)외 1명에게 500만원 ▲외국인 장학생 ROBBIE(동아시아국제학부3) 외 1명에게 200만원 ▲한경범장학생 김선(의공학부4) 외 3명에게 1755만원 등 총 6117만원이 지급된다.

청파장학회와 한경범장학회가 26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2017-2학기 청파 및 한경범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21명의 학생에게 6117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연세대(원주) 제공

청파장학회는 청파 한승룡 이사장의 출연금 15억여 원을 기본자산으로 매학기 17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 우수, 특별, 외국인 장학금으로 구분해 수여하고 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539명이 장학금을 받았고, 올해 2학기부터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수혜 기회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장학금 지급총액은 16억여 억원이다. 한경범장학회는 1989년 교통사고로 숨진 한승룡 이사장의 차남 한경범군을 기리기 위해 설립돼 현재 5억여 원을 기본자산으로 매 학기 4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237명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장학금 지급총액은 6억3400여 만원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청파 및 한경범장학회는 지속적인 장학금수여로 단순히 가계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닌 연세대와 사회전체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을 실천하고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가슴속에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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