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6일 형산강 북천 둔치 일원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만들기 3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이 형산강의 환경 보호 및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행중인 것으로 참사람봉사단과 학생홍보대사 경주시민 원자력환경공단 경주종합자원봉사센터 성건동사무소 등 지역기관과 환경운동본부 경주지회, 경주환경보호협회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주청년회의소 등 환경단체 30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황성공원방면 북천 둔치 ▲경주여고방면 북천둔치 ▲서천 둔치 등 총 3개의 코스로 나뉘어 강변 일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했으며, 특히 장화와 갈퀴 등의 도구를 사용해 하천 주변의 쓰레기는 물론 접근이 어려운 구역의 쓰레기까지 수거했다.
동국대 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은 매주 화요일 오후3시 이후를 비교과데이로 지정해 전공수업 뿐 학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형산강 환경 정화 캠페인 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에 대한 봉사를 통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 이대원 총장은 "형산강은 경주에서 시작해 포항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우리의 젖줄이자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지역 기관 단체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자연을 살리고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에도 4차 캠페인을 통해 형산강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