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기교육청은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이 2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대강당에서 ‘학교도서관 인성독서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미나는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도서관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초중고교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참가자들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인성독서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와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로 역삼도서관 이아영 관장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인문고전 독서 프로그램’, 서원중 김정남 사서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중학생 독서 프로그램 운영 사례’, 포곡고 김은승 사서가 ‘고등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 독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패널 토의는 휴독서치료연구소 민경애 부소장 및 사서 3명이 진행했으며, 휴식시간에 참가자들의 질문지를 미리 받아 ‘인성중심 독서교육의 방향 및 학생중심 학교도서관의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박정범 관장은 “미래 사회에서 인성이 중요시되는 만큼 다양한 독서교육을 통해 인성 교육을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이 2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대강당에서 ‘학교도서관 인성독서 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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