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원률 최대 인문 경영학부 179.3% 자연 화학과 125%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강대가 2017정시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482명을 발표했다. 모집요강상 예정보다 2주가량 앞당긴 발표다. 서강대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90%, 학생부 비교과(출결/봉사) 10%로 선발한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으로 적용된다.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 10점 만점,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10점 만점이 부여된다. 급간은 0.4점이다.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특별전형 발표는 내달 2일 오후 5시 예정이다. 

예비번호는 모집인원의 1배수까지 부여됐다. 서강대 지난해 충원률은 전체 119.9%였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부 179.3% 커뮤니케이션학부 173.3% 사회과학부 152.2% 영미문화계 129.4% 경제학부 125.6% 화학과 125% 생명과학 108.3% 물리학 107.7% 화공생명공학 91.9% 전자공학 83.3% 등이었다.

최초합격자 등록은 3일부터 6일까지다. 미등록 인원 추가합격(충원) 발표는 2월7일부터 16일에 진행한다. 1차 발표 7일, 2차 발표 9일 예정이다. 3차 이후 발표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합격통보 마감은 16일 오후9시까지이다.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7일이다. 

서강대 2017 정시 일반전형 최종경쟁률은 5.77대 1(482명/2783명)이었다. 지난해 6.43대 1(488명/3140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서강대는 오후 3시 마감직전 경쟁률 공지 이후 눈치작전을 펼치던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접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서강대는 마감 직전까지  3.97대 1(모집 488명/지원 1939명)에 그치던 경쟁률이 최종에서는 6.44대 1(488명/3142명)로 치솟는 등 눈치작전의 여파를 보인 바 있다. 올해도 마감직전 2.90대 1에서 최종 5.77대 1로 막판 집중 지원이 펼쳐졌다. 

서강대가 정시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482명을 발표했다. 모집요강상 예정보다 2주가량 앞당긴 발표다. 예비번호는 모집인원의 1배수까지 부여됐다. /사진=서강댖 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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