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느라 여전히 분주하다. 명절에도 취업 준비를 하고 있을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추석 이후에도 진행되는 대기업 신입채용 소식을 정리했다. 주요 대기업 그룹사에서 다양한 직군을 모집 중이니, 올 하반기 취업을 원하는 신입 구직자들은 주목해보자.

삼성그룹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패션],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이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자, 2017년 1월~2월 입사가 가능한 자,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 자격을 보유한 자(OPIc 및 토익스피킹에 한함)이다.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이달 20일까지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롯데그룹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식품[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음료BG), 롯데칠성음료(주류BG), 롯데푸드, 롯데리아, 롯데중앙연구소], 관광[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JTB], 서비스[롯데로지스틱스, 롯데물산,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이비카드, 현대정보기술, 롯데렌탈, 롯데인재개발원], 유통[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부산롯데면세점, 제주롯데면세점, 롯데슈퍼, 코리아세븐,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유화[롯데케미칼, 롯데엠엘사, 롯데정밀화학, 롯데첨단소재], 건설/제조[롯데건설, 롯데알미늄, 롯데기공,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금융[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롯데손해보험, 롯데자산개발, 롯데멤버스]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지원하는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17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 재학생일 경우 2017년 2월까지 졸업이 가능한 자,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2016년 12월 전역예정자 포함),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L-TAB(인적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입문교육 순이다. 20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SK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증권, SK E&S, SK가스, SK플래닛, SK주식회사(C&C), SK브로드밴드,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이다. 지원자격은 2017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SKCT), 면접전형 순이다. 23일까지 SK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CJ그룹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CJ제일제당, CJ헬스케어, CJ프레시웨이, CJ E&M, CJ CGV, CJ헬로비전, CJ대한통운,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건설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자, 2017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자이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TEST 전형, 1차면접, 임원면접, 합격자발표 순이다. 26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코스비전, 아모스프로페셔널, 에스쁘아이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해외여행 등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 최근 2년 이내의 영어말하기(OPIc 및 토익스피킹 등) 성적을 보유한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모집, 서류합격자 발표, 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실습,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27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대선 팀장은 "국내 30대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은 거의 다 추석 연휴 전후로 진행된다"며 "마감 당일에는 늘 지원 페이지가 폭주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급적 자소서는 미리 작성해놓고 마감 2~3일 전에 최종 검토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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