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들은 보통 6시 19분에 일어나 저녁 12시 15분에 잠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직장인 663명에게 ‘직장인의 성공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28일부터 8월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직장인들이 언제 일어나고, 언제 자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직장인은 평균적으로 약 6시 19분에 일어나 저녁 12시 15분에 잠드는 것으로 대부분 응답했다. 하루에 대략 6시간 4분을 자는 셈이다. 보통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은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실제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오전 일찍, 오후 늦게 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직장인은 성공하기 위해 대체로 아침과 저녁에 시간을 내면서 준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희망하는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언제일까. 직장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수면시간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가 평균적으로 6시간 30분이라고 대답했다.

‘회사에 언제 도착하는가’의 물음에 직장인 50%가 정시에서 30분 일찍 도착한다고 응답했으며, ▲30분 이상에서 1시간 미만 일찍 도착(27%) ▲언제나 정시 출근(10%) ▲1시간에서 2시간 미만 일찍 도착은 7%에 그쳤다. 이를 계산하면 직장인들은 6시 19분에 일어나 8시 30분쯤 회사에 도착하게 된다. 수면하는 시간은 12시 15분으로 대략 하루에 10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 직장인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따라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따라하고자 시도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52%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48%가 없었다고 답했다.

성공한 직장인의 생활습관을 따라하다 실패한 적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다시 원상 복귀됐다’라는 의견이 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따라했더니 그들과 같은 특정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24%) ▲생활습관을 시도해도 그들과 같은 특정 습관을 지니게 않았다(5%) 등으로 파악되었다. 직장인 대부분이 성공하는 생활습관을 시도하다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직장인들의 성공하는 습관을 좇아가기 위해서는 의지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이상적인 수면 시간과 현실적인 수면시간의 차이가 있어 성공하는 생활습관을 따라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