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확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263명 신설

▲ 광운대는 올해 수시비중을 60%로 유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한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올해 수시비중을 60%로 유지, 정원내 1013명을 모집하는 광운대도 28일부터 시작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수시박람회에 참여,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나섰다. 박람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고 있다.

대교협 주관의 ‘2017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40개 대학이 참여한다. 수시박람회 참가대학은 2012학년 95개교에서 2013학년 102개교, 2014학년 109개교, 2015학년 130개교, 2016학년 137개교로 꾸준히 확대 추세다. 대학의 수시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교육 수요자들인 학생/학부모와 교사의 정보요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입장이 최종 허용되는 입장마감 시각은 오후4시30분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고교에서 단체관람으로 예약한 경우 무료관람 가능하다. 대교협 상담교사와의 1대 1 상담은 1일 520명까지 가능하므로, 현장접수를 원하는 경우 다소 서둘러야 한다. 상담시간/인원제한으로 인해 상담을 받지 못한 경우라면, 박람회 종료 후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를 통해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광운대는 2017 수시에서 1013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선발비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0%로 유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가 눈에 띈다. 광운대 대표학종인 광운참빛인재전형은 지난해 330명에서 올해 415명으로, 역시 학종인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지난해 14명에서 올해 47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올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신설은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컴퓨터정보공학부(구 컴퓨터공학과) 87명, 소프트웨어학부(구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86명, 정보융합학부(신설) 90명으로 총 263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유지 정책도 이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만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탐구는 2과목 중 1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 가능한 특징도 있다.

수시지원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논술전형은 올해 211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 없는 논술로 큰 관심대상이다. 논술60%+학생부40%의 반영비율이다.

2017 광운대 수시모집은 9월13일 오전10시부터 21일 오후5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로 시작한다. 22일 오후5시까지 해당자에 한해 자기소개서를 입력하고, 해당자에 한해 서류를 제출토록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수능이전인 11월5일과 6일에 실시된다. 수능최저 미반영으로 관심이 높은 논술은 수능이후인 11월26일 자연계열, 27일 인문계열의 고사일정이다. 최초합격자발표는 학생부종합과 체육특기자 11월11일, 학생부교과와 논술 12월16일에 실시한다.

▲ 광운대 논술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 박람회에서 대학 입학관계자들의 상담을 받고 싶다면, 대학별 부스를 이용해야 한다. 인기가 높은 대학들의 경우 상담예약이 오전 중 종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담을 원하는 대학별 부스를 미리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 전년도 지원자의 성적 현황 등의 전년도 데이터를 전부 보유하고 있는 입학처 상담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학생부와 6월모평 성적표 지참도 필요하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