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평생학습 및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관 간 협약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신대는 대학일자리센터가 19일 오산문화재단 4층 대강의실에서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와 청년문화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인력양성사업과 문화인력양성사업에서 상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신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사진, 영상, 사업기획 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과 함께 문화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공모전은 오산문화재단 후원으로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지원배 교수(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 위원)가 맡게 될 예정이다. 또한 한신대는 공모전을 통해 오산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자료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 이미옥 센터장은 "오산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활력과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는 청년문화인력을 양성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며, 성장한 청년문화인력들이 문화도시에서 뿌리를 내리고, 그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의 조요한(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 위원은 "천천히 느리게 가더라도 시민의 힘으로, 시민에서부터 시작해 오산 문화도시의 길을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오산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한신대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준비위원회의 행보가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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