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서울시립대-보잉코리아 간 다방면 협력방안도 논의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시립대는 17일 학내 100주년 기념관에서 100여 명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잉코리아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잉코리아 에릭 존 사장을 비롯한 보잉코리아 관계자를 비롯해 안규백 국회의원, 오중석 서울시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기업설명회에서는 학생들에게 보잉코리아와 보잉한국기술연구소(BKETC)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현재 보잉한국기술연구소(BKETC)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보잉코리아의 조직 문화와 입사 준비 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보잉코리아 HR 담당자의 인턴 및 채용 정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문 이력서 작성 노하우를 포함한 입사 성공 전략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잉코리아 관계자들의 설명 후 학생들은 보잉코리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의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과 보잉코리아 에릭 존 사장, 안규백 국회의원, 오중석 서울시의원 등은 서울시립대와 보잉코리아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잉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서울시립대에서 기업설명회가 열리길 개최되길 희망하며, 기술세미나 강연 개최 등 앞으로 보잉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을 서울시립대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순탁 총장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서 총장은 "이번 보잉코리아 기업설명회가 학생들에게 뜻깊은 자리 였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서울시립대와 보잉코리아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보잉코리아는 최근 보잉한국기술연구소(BKETC)를 만들어 AI 기반 자율 비행 등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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