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한국연구재단 지원받아.. 연구팀, '엑시톤 나노구조 양자물성 제어' 목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이화여대는 물리학과 김동욱(연구책임자), 이상욱, 최태영 교수와 화학신소재공학전공 유영민, 이병훈 교수가 최근 '2019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연구 과제로 30개월(19년9월~22년2월)간 총 1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엑시톤 나노구조의 양자물성 제어'를 목표로 하는 이화여대 연구팀은 우수한 연구진 구성과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연구주제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아 총 24개 팀이 경쟁한 물리분야에서 최종 2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속박된 전자-정공 쌍을 의미하는 '엑시톤' 거동을 제어하는 연구는 근원적 양자역학 문제부터 첨단 디스플레이 소자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의 학문과 기술 분야에서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학교에서 지원한 '학제간 융복합 공동연구 활성화 사업'(18년4월~19년3월) 지원을 받아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한국연구재단,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및 재단, HFSP(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등에서 54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책임자인 물리학과 김동욱 교수는 "본 연구팀은 기초연구실 사업 수주를 계기로 본교 연구 역량 대외 위상 제고와 우수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이화여대 김동욱 이상욱 최태영 유영민 이병훈 교수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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