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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경쟁률] 상위15개대 특기자 8.6대1 '상승'.. '전형폐지와 인원축소'

기사승인 2019.09.11  16: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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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상위15개대 가운데 예체능 제외 교과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7개대학의 2020수시 최종경쟁률은 8.6대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정원내 기준 1372명(고려대 정원외 사이버국방 포함)을 모집한 가운데 1만1805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의 경우 1821명 모집에 1만5033명이 지원해 8.27대1로 마감했다. 지원자수는 감소했지만 전체 경쟁률은 상승했다.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3개대학이 특기자를 폐지하고, 동국대를 제외한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가 일부 전형을 폐지하거나 모집인원을 축소하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다수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한 가운데 경희대와 이대만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동대가 33.4대1(모집43명/지원1436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매년 4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문학특기자의 영향이다. 올해 동국대 문학특기자 경쟁률은 54.13대1(23명/1245명)로 50대1을 넘겼다.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한대(15.12대1) 경희대(11.38대1)가 뒤를 이어 톱3를 차지했다. 한대는 글로벌인재 모집인원을 10명 줄여 올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고, 어학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경희대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의 지원자수는 늘었지만, 실기우수자(시/소설)을 폐지하고 K-SW인재 지원자가 감소하면서 경쟁률도 하락했다. 

특기자 경쟁률 집계는 예체능을 제외한 어학 문학 국제 소프트웨어 등 교과특기자를 대상으로 했다. 고대 사이버국방은 정원외 모집이지만 소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특기자(자연)에 포함했다. 상위15개대 중 특기자를 운영하지 않은 대학은 서울대 시립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대 등 5곳이다. 나머지 건국대 인하대 중앙대 등 3곳은 특기자를 운영하지만 예체능특기로 제외했다. 올해는 특기자전형이 많이 축소된 모습이다. 지난해까지 특기자전형을 모집한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대는 올해 전형을 모두 폐지했다. 부분 폐지된 곳은 경희대 실기우수자(시/소설)와 연대 사회과학인재다. 폐지 외에도 연대는 인문학인재를 어문학인재로 명칭을 변경하고, 과학공학인재 IT명품인재를 과학인재로 통합해 모집했다.

상위15개대 가운데 예체능 제외 교과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7개대학의 2020수시 최종경쟁률은 8.6대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사진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최고’ 동국대 33.4대1.. 한대 경희대 순>
올해도 경쟁률 1위는 동대였다. 문학 SW 2개전형으로 43명을 모집한 동국대 지원인원은 1436명으로 3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학 54.13대1(23명/1245명), SW 9.55대1(20명/191명)의 경쟁률이다. 두 전형 모두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문학의 경우 지원자가 236명이나 늘어 경쟁률이 상승했고 SW는 12명이 줄어 하락했다. 지난해 문학은 43.87대1(23명/1009명), SW는 10.15대1(20명/203명)로 나타났다.

한대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글로벌인재 소프트웨어인재 2개전형으로 81명을 모집한 가운데 1225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최종경쟁률 15.12대1로 마감했다. 글로벌인재 14.97대1(68명/1018명), 소프트웨어인재 15.92대1(13명/207명)이다. 지원자수는 지난해에 비교해 두 전형 모두 하락했지만, 글로벌인재에서 모집인원을 10명 축소해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91명 모집에 1363명이 지원해 14.9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0명 줄고 지원자는 138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높아졌다.

어학특기자를 모집하는 글로벌인재는 모집단위별로 경쟁률 편차가 컸다. 중문과가 21.71대1(7명/152명)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국제학부 15.63대1(40명/625명), 영문과 13.4대1(10명/134명), 영어교육과 9.8대1(5명/49명), 독문과 9.67대1(6명/58명) 등은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경희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매년 적은 모집인원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실기우수자(시/소설)을 폐지한 영향이다. 올해 K-SW 경쟁률은 12.3대1(10명/123명)로 지난해 14.8대1(10명/148명)보다 하락했다. 반면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는 올해 경쟁률이 11.07대1(30명/332명)로, 지난해 10.7대1(30명/321명)보다 상승했다. K-SW인재와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의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K-SW는 지원자 수가 25명 감소했고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는 11명이 증가한 결과다.

<고대 의과대학 14.6대1 ‘최고’>
고대 특기자는 4년연속 경쟁률 상승세다. 2018학년의 경우 모집인원을 대폭 줄이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지난해는 동일 모집인원에도 지원자가 늘면서 경쟁률이 올랐다. 올해는 지원자수는 특기자(인문) 특기자(자연) 모두 감소했지만, 특기자(인문) 모집인원이 42명 줄면서 경쟁률이 올랐다. 383명 모집에 3530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9.22대1이다. 특기자(인문)의 올해 경쟁률은 9.82대1(146명/1434명)로 지난해 8.48대1(188명/1594명)에 비해 모집인원이 42명이 줄고, 지원자는 160명 감소했다. 특기자(자연) 올해 경쟁률은 8.84대1(237명/2096명)이다. 지난해에는 9.44대1(237명/2238명)로 지원자만 142명 감소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의과대학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0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해 14.6대1로 마감했다. 보건과학대학의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가 12대1(4명/48명)로 뒤를 이었으며, 물리학과 11.67대1(6명/70명), 바이오의공학부 11.25대1(4명/45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 11.17대1(6명/6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물리학과를 제외하면 의과대학과 보건과학대학의 모집단위 모두 톱5 안에 들었다. 인문계열에서는 국제학부 경쟁률이 12.93대1(15명/194명)로 가장 높았다. 중어중문과 12.29대1(7명/86명), 언어학과 12.25대1(4명/49명), 정치외교학과 12.1대1(10명/121명), 불어불문과 12대1(5명/60명) 등의 순이다.

외대는 87명 모집에 711명이 지원해 8.17대1을 기록했다. 올해 지원자 수가 146명이나 줄었지만, 모집인원도 35명이 줄어 지난해 경쟁률인 7.02대1(122명/857명) 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과 글로벌캠퍼스 모두 통합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중국외교통상학부다. 3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경쟁률 12.67대1을 기록했다. 일본어어문화학부와 중국어통번역학과가 각 11대1(3명/33명), 국제학부 10.67대1(3명/32명), 중국언어문화학부 9.67대1(3명/29명) 등의 순이다.

연대는 올해 모든 특기자에서 모집인원을 축소하면서 전체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과학인재 7.62대1(273명/2081명), 어문학인재 5.63대1(54명/304명), 국제인재 5.09대1(228명/1160명) 순이다. 지난해 과학공학인재와 IT명품인재를 통합한 과학인재는 올해 273명 모집에 2081명 7.62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과학인재를 제외한 어문학인재와 국제인재는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어문학인재 5.05대1(80명/404명), 국제인재 4.87대1(343명/1670명)을 각각 기록했다. 

과학인재는 컴퓨터과학과 경쟁률이 11.85대1(13명/154명)로 가장 높았다. 시스템생물학과가 117.17대1(6명/67명)로 뒤를 이었다. 의예과는 8.96대1(27명/242명), 치의예과는 7.75대1(12명/93명)로 마감했다. 어문학인재는 중어중문과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9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7.44대1의 경쟁률이다. 독어독문과가 6대1(9명/54명)로 뒤를 이었다.

이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대는 어학 과학 국제학 등 3개전형으로 183명을 모집한 가운데 903명이 지원해 4.93대1로 마감했다. 지난해보다 과학특기자 모집인원을 10명 줄였지만, 지원자가 총 152명 감소했다. 국제학특기자는 5.02대1(54명/271명)로 지난해에 비교해 지원자가 46명 줄었다. 과학특기자는 4.86대1(69명/335명)을 기록해 지난해 5.11대1(79명/404명)보다 하락했다. 어학특기자는 4.95대1(60명/297명)로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7명 줄었다.

과학특기자 최고경쟁률은 미래사회공학부 환경공학전공이 차지했다. 4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하며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6.33대1(3명/19명), 사이버보안전공 5.67대1(3명/17명), 화학생명분자과학부 5.4대1(10명/54명),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5.17대1(6명/31명)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어학특기자는 중문과와 영문과가 각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문과는 모집10명 지원60명, 영문과는 모집20명 지원120명이다. 독문과 4.4대1(10명/44명), 영어교육과 4.2대1(5명/21명), 불문과 3.47대1(15명/52명) 순이다.

<한대 ‘어학/소프트웨어 1위’>
한대는 지난해에 이어 어학과 소프트웨어 등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어학특기자를 모집하는 대학은 4개교다. 한대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대 글로벌인재 14.97대1(68명/1018명), 경희대 글로벌(영어) 11.07대1(30명/332명), 외대 외국어특기자 8.34대1(71명/592명), 이대 어학특기자 4.95대1(60명/297명) 순이다. 외대 외국어특기자 경쟁률은 영어대학 서양어대학 중국어대학 일본어대학 사범대학 통번역대학 내의 17개모집단위 경쟁률을 합산해 산출한 것이다.

소프트웨어특기자도 한대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5.92대1(13명/207명)이다. 경희대 K-SW인재 12.3대1(10명/123명)가 뒤를 이었다. 고대 컴퓨터학과 10.78대1(18명/194명), 동국대 SW 9.55대1(20명/191명), 외대 정보통신공학과 4.33대1(3명/1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태연 기자 kangty@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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