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추천 11.1대1, 고른기회 10.93대1, 특기자 8.2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0일 오후6시 2020수시모집을 마감하는 DGIST는 마감직전 오전10시 정원내 기준 10.59대1(모집210명 내외/지원2223명)을 기록중이다. 마감전날 2079명 지원에서 마감직전 2223명으로 하루 만에 지원자 144명이 늘었다. 마감직전 지난해 최종경쟁률 11.83대1(210명/2484명)의 89% 수준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0.57대1, 학교장추천 11.1대1, 고른기회 10.93대1, 특기자 8.2대1을 기록하고 있다.

DGIST를 비롯한 KAIST 지스트대학 UN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은 수시 6회지원 제한 등 대교협의 대입제한사항에서 자유롭다. 수시에서 일반대 6곳에 지원했더라도 과기원은 지원횟수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원서접수 기간도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대와 접수일정을 맞추는 편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단국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10일 오후6시 2020수시모집을 마감하는 DGIST는 마감직전 오전10시 정원내 기준 10.59대1(모집210명 내외/지원2223명)을 기록중이다. 마감전날 2079명 지원에서 마감직전 2223명으로 하루 만에 지원자 144명이 늘었다. /사진=DGIST 제공

<마감직전 일반 10.57대1>
마감직전 일반전형은 10.57대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145명 모집에 153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2.16대1(140명/1702명)보다 지원자가 169명 적은 데다 모집인원도 5명이 늘어 경쟁률이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최종까지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과 비교하면 지원자 94명이 늘었다. 2016학년 7.72대1, 2017학년 10.84대1, 2018학년 11.01대1, 2019학년 12.16대1로 올해도 경쟁률이 상승할 경우 4년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다. 

<마감직전 학교장추천 11.1대1>
마감직전 학교장추천전형은 11.1대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40명 모집에 44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10.38대1(50명/519명)을 이미 넘어섰다. 현재 일반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3개전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다. 학교장추천은 과고 영재학교 출신의 지원을 제한해 일반고 출신을 배려한 전형설계가 돋보이는 전형이다. 

<마감직전 특기자 8.2대1>
마감직전 특기자는 8.2대1을 기록중이다. 10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했다. 마감전날 오후6시 기준 7.1대(10명/7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9.9대1(10명/99명)과 비슷한 수준까지 경쟁률 상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마감직전 고른기회는 10.93대1을 기록중이다. 15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와 최종 지원자 수는 동일하지만 올해 모집인원이 5명 늘어 경쟁률은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선발을 도입한 DGIST는 올해도 무학과 선발을 이어간다.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다. DGIST 수시는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등 학생부종합전형 3개전형은 물론, 특기자전형도 동일한 전형방법을 적용해 어느 대학보다도 간결한 전형을 자랑한다. 특기자의 경우 지원자격에서 출신 고교 유형을 제한하지 않아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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