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교내 입학설명회 '11월 실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19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9일 공지했다. 설명회는 서울 성락성결교회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타시도전형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 1인당 3명이내의 인원을 동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내달 1일 오후12시부터 4일 오후4시까지 공주사대부고 홈페이지를 통한다. 인터넷 접수로 선착순 마감한다. 교내 입학설명회는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는 타시도 전형만 소개한다. 충남전형에 대해선 다루지 않는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타시도전형의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공주사대부고 관계자는 "6월과 9월에 실시한 설명회와 동일한 내용이다. 이전 설명회를 들었다면 참석할 필요가 없다"며 "설명회 장소에는 오전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교통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되도록 대중교통과 카풀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농어촌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다. 충남과 타시도로 구분해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타시도와 충남 각 84명으로 168명이다. 성별구분 모집이 특징이다. 남학생은 각 56명, 여학생은 각 2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학생 82명, 사회통합분야 2명씩 모집한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자사고처럼 학교운영에 자율성을 가진 특징이다. 그럼에도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도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공주사대부고는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2위를 다투고 있다. 2018대입에서도 수시10명 정시6명으로 1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해 경기고 양서고 등과 함께 전국33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나오지 않은 지난해 대입에서도 수시7명 정시10명 등 17명의 합격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19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서울 성락성결교회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타시도전형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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