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7시부터.. 선착순 입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중동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11월7일과 28일 '총2회'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된다. 중동고는 올해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통과해 2025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1, 2차 설명회 모두 오후7시부터 진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중동고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장소는 중동고 강당과 컨퍼런스룸이다. 행사 참여 가능한 인원규모는 강당 430명, 컨퍼런스룸 150명 등 총580명이다.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될 계획이다. 중동고 관계자는 "학교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중동고는 지난해 정원내 신입생 432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327명 사회통합87명 체육특기자18명이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경쟁률이 1.2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은 327명 모집에 484명 지원해 1.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전형은 0.21대1로 4년 동안 미달이 계속되고 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2016 2.66대1, 2017 2.04대1, 2018 1.27대1, 2019 1.48대1의 추이다.

강남구에 있는 중동고는 2009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돼 2010년부터 자사고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수시8명 정시12명 등 20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이 조사됐다. 2016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21명, 2017학년 14명, 2018학년 31명 등이다. 2018학년의 경우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중동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11월7일과 28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다. 행사 참여 가능한 인원규모는 강당430명 컨퍼런스룸150명 등 580명이다. /사진=중동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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