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국자사고] 현대청운고 180명 모집.. '일반 정원 2명 축소'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는 2020학년 신입생 180명 전원을 전국에서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전형 170명, 사회통합 10명이다. 전체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일반이 2명 줄고, 사회통합이 2명 늘면서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의 변화가 있다. 전형방법은 1단계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모집인원은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서류/면접평가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2단계 서류평가에서 인성영역의 비중이 확대된다. 지난해 자기주도10점 인성10점이었지만, 올해 자기주도8점 인성12점으로 배점이 변경됐다. 현대청운고는 올해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평가를 통과해 2025학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원서접수는 12월16일부터 19일 오후5시까지다.

<1단계 교과+출결.. '4개학기 내신 반영’>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단계 점수 각 500점을 합산해 1000점 만점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1단계 교과성적 반영범위가 지난해부터 고입 동시실시로 인해 3개학기에서 4개학기로 늘었다.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4개학기다. 2학년1,2학기는 각 20%, 3학년1,2학기는 각 30%로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국영수사과 5개교과다. △국25% △영30% △수35% △사5% △과5%로 반영한다. 국영수 비중이 월등한 가운데 수학에 무게를 뒀다. 성적은 성취도점수를 환산해 반영한다. 이외과목이라도 성취도점수 C를 받은 경우 0.5점, D는 1점, E는 1.5점을 감점한다. 체육/예술 과목의 경우 성취도 C는 총점에서 1점씩 감점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일당 1점씩 감점하며, 무단 지각/조퇴/결과는 횟수를 합산해 3회를 1일로 계산한다. 10일 이상 무단결석은 10점 감점한다.

<2단계 서류+면접.. '서류평가 배점 변화'>
2단계는 서류/면접평가다. 지난해부터 면접배점이 크게 확대됐다. 2018학년의 경우 서류200점 면접300점으로 평가했지만 지난해부터 서류20점 면접480점이다. 2019학년부터 교사추천서가 폐지되면서 올해도 추천서 없이 학생부와 자소서로만 평가한다. 비교과 성적의 산출기준일은 12월15일까지의 실적으로 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업역량) 8점, 인성(학업외소양) 12점이다. 지난해 각10점씩 반영했지만, 올해 자기주도영역의 배점 줄어들고 인성영역이 늘었다. 면접은 개인별 집단별 질의응답 방식이다.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5개 이상의 질문으로 구성한다. 최종합격자는 남/여 비율 1대1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12월16일부터 19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는 12월16일부터 19일 오후5시까지다. 올해는 모의접수가 가능해 원서접수 기간 이전인 12월9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미리 작성해볼 수 있다. 모의접수는 실제 본 접수와는 무관하다. 지원서 접수와 함께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자소서를 입력해야 한다. 자소서 출력물을 비롯한 서류는 12월16일부터 19일 오후5시까지 제출한다. 2단계 면접대상자는 12월21일 오후1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은 12월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3일 오후12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19경쟁률 1.6대1.. 일반 1.62대1>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1.6대1로 기록됐다. 180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8학년 최종경쟁률인 2.06대1(모집180명/지원288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지난 4년동안 경쟁률이 꾸준히 하락해왔다. 2019학년 1.6대1(180명/288명), 2018학년 2.06대1(180명/371명), 2017학년 2.5대1(180명/450명), 2016학년 3.64대1(180명/655명)의 추이다. 지난해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62대1(172명/278명), 사회통합 1.25대1(8명/10명)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