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접수중.. 2차 설명회 '10월 예정'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중앙고가 21일 2020학년 신입생모집을 위한 올해 첫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중3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중앙고 강당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 후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중앙고 홈페이지를 통한다. 중앙고는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해 지난달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다. 그렇지만 최근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기 때문에 올해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설명회를 통해 중앙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특히 재학생들이 직접 중앙고의 강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고교선택과 대학입시 전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자소서와 면접 등 중앙고 입학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중앙고는 올해 입학설명회 일정는 3회 진행한다. 2차 설명회는 10월, 3차는 11월에 중으로 열린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지난해 중앙고는 정원내 신입생 35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로 일반262명 사회통합70명 체육특기자18명이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경쟁률이 1.2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2019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은 262명 모집에 443명이 지원해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은 0.36대1로 미달을 기록했다.

중앙고는 종로구 소재 자사고다. 1908년 개교 이후 2009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돼 2010년부터 자사고를 운영 중이다. 서울대 합격실적은 2016학년 5명, 2017학년 1명, 2018학년 8명이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5명 정시3명 등 8명이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대입의 경우 올해 초 고교취재를 통한 서울대 합격실적 조사에 집계되지 않았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중앙고가 21일 2020학년 신입생모집을 위한 올해 첫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중앙고 강당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진행된다. 사전예약 후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중앙고 홈페이지를 통한다. /사진=중앙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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