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28일부터. '마지막 설명회' 11월23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이화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내달 7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이회외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참빛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설명회를 통해 2020학년 신입생 입학전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교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사전예약 후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28일 오전9시부터 이화여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반학생 대상 마지막 설명회는 11월23일 열린다. 내달 18일과 10월10일에는 사회통합전형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화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최근 공개된 이화외고 입학요강에 따르면 2020학년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50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20명 사회3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와 프랑스어는 각 일반40명 사회통합10명, 독일어 중국어는 각 일반20명 사회통합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2020학년 신입학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지난해 이화외고 원서접수 최종경쟁률은 1.23대1(모집150명/지원184명)이었다. 2018학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4대1(120명/173명), 사회통합 0.37대1(30명/11명)을 기록해 사회통합에서는 미달을 기록했다.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프랑스어가 차지했다. 40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1.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독일어1.45대1(20명/29명) 영어1.38대1(40명/55명) 중국어1.35대1(20명/27명) 순이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가 됐다. 소규모 정원에도 매년 뚜렷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다. 2019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로만 7명을 배출한 것으로 고교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2018학년 대입에선 수시6명과 정시1명으로 7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2017학년의 경우 전원 수시로 4명이 서울대에 등록했으며, 2016학년엔 수시5명 정시1명 등 6명의 등록실적이다. 상대적으로 '수시강세'가 두드러지는 대입실적이 돋보인다.

이화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내달 7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이회외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참빛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28일 오전9시부터 이화여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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