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후 참석가능.. '마지막 설명회' 11월2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한영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18일 실시한다. 중3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오후6시부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영외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등을 소개한다. 입학전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예약은 내달 6일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설명회는 11월2일 실시할 예정이다. 한영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최근 공개된 모집요강에 따르면 한영외고는 올해 정원내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와 중국어는 각 일반60명 사회통합15명,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의 경우 각 일반20명 사회통합 1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2020학년 신입학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한영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68대1(모집250명/지원자420명)이었다. 2018학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2.02대1(200명/404명), 사회통합 0.32대1(50명/16명)을 기록했다. 일반 기준 전공별로는 일본어가 2.4대1로 가장 높았다. 20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했다. 독일어 2.25대1(20명/45명), 프랑스어 2.1대1(20명/42명), 영어 1.98대1(60명/119명), 스페인어 1.95대1(20명/3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어가 1.85대1(60명/111명)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함께 교과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 및 에세이, 영어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의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15명 정시8명 등 23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초 고교 취재를 통해 파악한 서울대 합격실적 톱100 내에도 들어 전국 고교 가운데서 17위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서울대 등록실적도 우수한 편이다. 2016학년 28명(수시23명/정시5명), 2017학년 31명(수시26명/정시5명), 2018학년 34명(수시25명/정시9명)이다. 2018학년엔 대원외고(53명)에 이어 외고2위(전국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영외고가 내달 18일 2차 2020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오후6시부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한영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6일 오전9시부터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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