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교육포럼.. 학제 개선 등 7가지 주제 논의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국가교육회의와 호남/제주권 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미래교육체제,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23일 제2차 2030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2030교육포럼은 국가교육회의가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 준비를 위한 과제 발굴 및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하는 연속기획 포럼으로, 6월27일 열린 부산 포럼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교원 학부모 학생 교육단체 지역산업계 대학 교육행정기관/연구기관 등 전국에서 모인 현장의 교육주체 및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4개조로 나뉘어 ‘미래교육체제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심층 분임토의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포럼에서 논의되는 주제는 7가지다. 학제 개선, 학교와 지역의 새로운 관계 맺기, 미래 교육과정과 교육평가 방향, 교수 학습과 학습 공간, 중등진로직업 교육과 학교 밖 청소년, 교원역량 강화, 교육거버넌스 혁신 등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학령기 인구감소와 소규모 학교를 위한 정책 논의 등 지역 현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교육회의는 두 차례 포럼결과 등을 분석해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OECD 국제교육콘퍼런스’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학교교육’ 세션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